이 글은 어쩌면 내가 현재 속해있는 조직에만 한정된 얘기일지도 모르겠다. 프로젝트를 수행한 다수의 결과물 중 특히 코드를 검수 하려면 크게 두 가지 내용을 봐야 한다. 다했는지 잘했는지 다했는지는 정량적 판단이 가능하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판단이 가능하다. 잘했는지는 정성적으로 판단해야 하는 영역이기 때문에 판단하기 조금 애매하다. 정성적 평가로 가장 좋은 방법은 소스 리뷰이다. 하지만 소스리뷰는 오랜시간과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그나마 싸게 할 수 있는 방법이 강도 높은 테스트와 정적 코드 분석 툴을 이용하는 것이다. 내가 속한 조직의 대다수 클라이언트들은 싼 가격에 최대한 빨리 오픈 하는 것을 우선으로 생각한다. 사실상 다했는지에 대한 판단조차 제대로 하지 않는 편이라 잘했는지는... 말할 것도 없..